[ 성우: 스모모모모모모 성우 잡담 및 인터뷰 ]
[ 스모모모모모모: 성우 이야기 & 인터뷰 ]

예상을 깨고 상당한 퀄리티와 재미를 보여줘 넘어가버린 스모모모모모모. 이 작품의 특징은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여자 성우진이 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카노 유이 씨, 히라노 아야 씨, 미야자키 우이 씨 셋 모두 약 2년간 마이너 캐릭터를 통해 경험도 쌓았고, 성우 유닛을 통해 인지도도 높아져있기 때문에 슬슬 소속사에서 제대로 밀어주기 시작한 성우분들이랄까.


특히 히라노 씨는 인기성우의 문턱을 넘어 이제 알려질 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고, 카노 씨 역시 많은 성우 라디오를 통해 착실히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다만 미야자키 우이 씨의 경우 소속사인 람즈에서 사이토 모모코 씨를 우선적으로 대해주는 분위기라 조금 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어쨌든 오늘 이야긴 이 스모모모모모모의 성우 인터뷰~


타카하시 히로키 씨 (코우시 역)


코우시는 어렸을 적 트라우마로 인해 수재면서도 중요한 순간 힘을 못 쓰는 캐릭터죠. 그 갭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극과 극의 성격을 동시에 연기하는 게 즐겁습니다. 개인적으론 모모코에게 조금 더 상냥하게 대해줬으면 좋겠지만, 사실 정상인인 코우시로서는 어쩔 수 없는지 모르겠네요. 원작의 개그 요소가 애니화되며 훨씬 커졌다고 생각하니 재밌게 봐주십시오.


카노 유이 씨 (모모코 역)


사실 애니의 여주인공을 연기하는 건 처음이라 이 역을 받게 됐다는 이야길 들었을 때 너무나 기뻤습니다. 모모코는 코우시를 위해 온 정성을 다하면서도 무시받기 일수입니다만, 가끔 그 마음이 통했을 때 저마저도 기뻐집니다. 자기 생각에 빠져 현실을 무시하는 점은 저랑 닮은 것 같네요. 귀여우면서도 재밌는 모모코를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습니다.
히라노 아야 씨 (사나에 역)


원작을 읽었을 때부터 이 작품의 개그가 취향에 맞아 좋아하게 됐습니다. 싸움장면이 있는 애니엔 출연한 적이 없어서, 직접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네요. 평상시엔 얌전하면서도 전투장면에선 다른 인물로 멋지게 변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늘에 숨어 코우시 군을 사모하는 소녀다운 모습등도 나타내고 싶구요. 의외로 폭주가 심하고 대담한 캐릭터입니다.


미야자키 우이 씨 (이로하 역)


이 작품의 오디션 때 가장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캐릭터라, 발표를 듣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열 다섯 살 소녀 야쿠자로서 악당다운면도 있지만, 코우시에게 반한 뒤 이면성을 보여주는 캐릭터인데, 이 연기를 통해 저 자신도 성장하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상냥히 대하고 싶으면서도 그만 심술부려버리는 부분은 닮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코메디를 좋아하기에 여러모로 기대되는 작품이지만, 앞으로 대활약 하리라 예상되는 신진 성우들의 연기를 들어보는 것도 이 작품을 즐기는 또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by 프리시스 | 2006/10/09 14:13 | 성우 관련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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