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師: 때는 바야흐로 만화를 귀로 듣는 시대? ]이번주부터 시작된 월간 만화잡지 매거진Z의 새로운 기획 요미시 (주: 읽어주는 사람이란 뜻). '만화도 이제는 듣는 시대로 돌입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 기획은, 한 명의 성우가 만화 전체의 캐릭터를 연기한 음성파일을 무료로 배포하여, 등장인물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들으며 만화를 읽는다는 상당히 참신한 기획이다. ![]() 최근 활동이 크게 줄어 안타깝게 생각했던 나가사와 미키 씨가 연기한 극동기담을 우선적으로 들어본 결과 결코 나쁘지 않았는데, 무엇보다 그 새로운 시도와 참신함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하다 (18금 게임 중에 이 방면 성우로 유명한 잇시키 히카루 씨가 연기했던 듣는 만화 등도 있기는 했으나 이쪽과는 성격이 다르다). 다만 솔직한 이야기로 신선하기는 했을 지언정 기획의 성공확률은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는 게 현실. 담당성우의 팬이나 그 작가의 애독자가 아닌 이상, 굳이 번거로운 작업을 감수해가며 1-2분이면 읽을 분량을 10분에 걸쳐 읽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개인적으론 이런 또다른 즐길 요소가 확대되었으면 싶기에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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