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토페토 양: 성우진 인터뷰 번역 오늘 방영을 시작한 페토페토 양. 우선 첫화로서는 기분 좋은 느낌으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성우진은 꽤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모여있는데, 일단 주인공엔 요즘 오오사카 사투리 캐릭터들을 상당수 맡고 있는 우에다 카나 씨(실제 그쪽 출신이시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은 신인급인 오오스가 쥰 씨다. 기타 캐릭터로는 사이토 치와 씨, 카와스미 아야코 씨, 유키노 사츠키 씨 그리고 요즘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는 이노구치 유카 씨라든지 쿠와타니 나츠코 씨도 출연중. 방영을 기념해 공식 홈피에 올라온 인터뷰를 번역해보도록 하겠다.
■ 작품소개와 주목할 만한 점을 말씀해주세요
[감독: 니시모리 아키라 씨] - 인간과 요수들이 함께 공존하는 시골 마을의 학교를 배경으로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희극입니다. 인간과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감에 있어서 각자의 방식이 다르기에, 과연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까..라는 부분이 첫 번째 포인트일 것입니다. 그리고 한 명 한 명의 캐릭터가 개성적이라 인물들이 취할 행동과 리액션 역시 중요한 요소지요.
■ 각자 캐릭터 별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페토코役: 우에다 카나 씨] - 페토코는 귀엽거나 사랑스러운 걸 보면 달라붙고 마는 요괴입니다. 평소엔 얌전하고 어딘지 덜렁대는 듯한 면이 있지만 사실은 꽤나 확실하고 상냥한 성격의 여자애죠. 따스한 이야기 속에서 간절함이 살며시 느껴지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이야기이니 편안히 즐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싱고役: 오오스가 쥰 씨] - 인간 소년인 싱고는 특징이 없는 게 특징으로서, 페토코가 덜렁대보이지만 사실 꼼꼼한 성격이라면, 싱고는 반대로 확실해 보이지만 사실은 조금 얼빠진 성격이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러 일에 말려들면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게 마음에 듭니다. 원작을 읽고 그 따스함에 어딘지 모르게 좋은 기분을 느꼈는데, 이런 걸 시청자 분들도 느껴주셨으면 좋겠네요
..........(아이캣치에도 나오는 누리에는 말을 이마에 글자로 나타내는 요괴라 성우가 없다)[쿠구루役: 미야카와 미호 씨] - 쿠구루는 캇파 소녀로서 수영이 특기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는데 굉장히 서툴러서, 좋아하는 상대에게도 거칠게 대해 버리고 말죠. 저는 만화나 소설 등를 읽을 때 어렸을 적부터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데, 이 페토페토 양도 원작 때부터 굉장히 쿠구루에 빠져서 꿈에서조차 쿠구루가 되어있을 정도입니다. 꼭 마지막까지 즐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치에役: 사이토 치와 씨] - 치에역의 치와입니다(笑). 치에는 세계 최고로 난폭한 초등학생 여자애란 설정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전 가능한 자연스럽게 연기하려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다움이나 흉폭함을 의식 않고, 어린애 다운 솔직한 기분..말하자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인정할 수 없는 건 인정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악의 없이 말하려 노력중입니다. 그리운 느낌의 세계관을 가진 따스한 작품이니, 편히 보시며 어딘지 모를 즐거움을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쵸쵸마루役: 이노구치 유카 씨] - 쿠구루의 동생으로 수영을 못하는 캇파족 소녀입니다. 언니가 자주 여행을 떠나기에 그녀를 대신해 캇파 파벌의 두목을 맡고 있죠. 언니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쵸쵸마루는 섹시한 초등학생이란 컨셉인데, 섹시함 속에 초등학생다운 부분이 있는 게 재밌는 점입니다. 언니와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저 역시 기대중이랍니다.
[칸나役: 카와스미 아야코 씨] - 칸나는 보통의 인간으로서 요괴와 요수들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항상 그들에게 깐깐하게 굴며 심술궃은 소리도 아무렇지 않게 하죠. 그녀가 그렇게 돼버린 이유는 있습니다만 그건 꽤 후반부 이야기이기에 그때까지 열심히 심술을 부려볼 생각입니다. 심술궃지만 미워하진 말아주세요.
.......(원작 소설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애니 캐릭터 원안인 YUG씨의 그림체가 잘 살아있다)[키요미役: 쿠와타니 나츠코 씨] - 특이체질을 가진 요괴 종족인 키요미는 일단 결벽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2화를 보시면 그녀의 모든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칸나가 악녀타입이 취향인 사람을 위해 준비된 캐릭터라면, 키요미는 에로틱 취향이 아닐까 싶네요(笑). 조금 섹시한 중학생이니 이런 요소를 좋아하시는 분은 응원 바랍니다.
[선생님役: 유키노 사츠키 씨] - 캐릭터들의 담임으로서 토모 쨩이라고 친근하게 불리는 선생님입니다. 평소엔 술 좋아하는 아저씨 같은 캐릭터지만, 여차할 땐 아이들을 확실히 지탱해주는 인물이죠. 굉장히 의지할 만한 선생님이라 생각합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네요(쿠와타니 씨 따라서..笑).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페토페토 양은 이번 여름 신작중 자막 작업할 생각이었던 마지막 애니인데, 기대치가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던 덕분인지 의외로 즐겁고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이번 신작들 중엔 카미츄와 건 스워드를 포함해서, 자막을 만들 작품들을 정말 잘 골랐다고 스스로도 굉장히 즐거워하고 있는 중. 나중에 OP와 ED 노래를 부른 사네요시 이사코 씨 인터뷰와 원작의 키무라 토우 씨 및 일러스트레이터 YUG씨의 애니화 소감마저 번역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