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탭: 그렌라간 이마이시 감독님 인터뷰 ]
[ 스탭: 그렌라간 이마이시 감독님 인터뷰 ]

가이낙스의 봄 신작 애니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감독이신 이마이시 히로유키 감독님과의 인터뷰 기사이다. 사실은 구성을 담당한 나카지마 카즈키 씨도 동석하였으며 여러 잡담을 포함해 상당히 긴 이야기지만 애니에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이야기로 추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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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스: 기획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이마이시 씨: 사실 가이낙스의 새로운 로봇애니를 만든다는 기획은 굉장히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그다지 진행되고 있질 못했습니다. 마침내 제작이 결정됐을 때 제가 감독을 맡고 싶다고 말했고 결국 만들기 시작하게 됐죠.


프리시스: 이번 작품의 제작 목표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이마이시 씨: 요즘 줄어가는 로봇 애니메이션의 왕도격 작품을, 제대로 된 소년 만화적 구성으로 정면승부한다는 게 가장 큰 전제였습니다. 과거 RE 큐티하니 때 나카지마 씨와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나카지마 씨께 부탁드렸죠.

프리시스: 나카지마 씨도 한 말씀 해주시죠

나카지마 씨: 가장 처음 어떤 작품을 만들지 물었을 때 단 한 마디 '드릴입니다!!'라고 하시더군요. 그 후 카미나와 시몬을 통한 형제 이야기란 점과 세대교체를 느끼게 하는 전개를 꼽으셨는데, 데스 리브스도 드릴 이야기여서 드릴에 푹 빠져있으시구나 싶었죠.


이마이시 씨: 드릴에 관해서입니다만, 사실 정말로 진지하게 드라마를 그리려한다면 로봇 같은 황당한 존재는 필요 없어집니다. 하지만 만들려고 하는 건 로봇 애니이니 드릴이란 아이템을 이야기 중심에 놓고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프리시스: 처음 전개를 보면 주인공이 두 명이란 인상인데요.


나카지마 씨: 소년의 성장 드라마가 목표이기에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시몬입니다. 다른 여러 요소는 시몬을 성장시키기 위한 벡터들이며, 드릴은 그 중에서도 굉장히 큰 존재 중 하나죠. 캐릭터는 이야기의 전개와 함께 늘어 하나의 팀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프리시스: 디자인이나 모에 요소는 어떻습니까?

이마이시 씨: 니시키오리 군이 제가 원하는 점을 굉장히 잘 이해해주고 있습니다 (주: 캐릭터 디자인). 사실 저나 나카지마 씨는 모에를 잘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있죠 (웃음). 사에키 군이 각본과 연출로도 참여해주고 있구요 (주: 코노미니, 나의 주인님 감독). 이번 작품은 가이낙스의 메인 원화가팀을 정말 호화롭게 쓰고 있습니다.


프리시스: 로봇에 얼굴을 이용한 건 어째서인가요?


이마이시 씨: 캐릭터성을 주고 싶었습니다. 타고 있는 인물이 그대로 반영되는 로봇을 만들려했죠. 멀리서 로봇을 보고도 조종하는 사람의 분노나 슬픔 등 감정을 알 수 있을 만큼 직접적입니다. 등장하는 로봇의 숫자가 굉장히 많은데다가 그렌라간도 점차 변화해가니 기대해주십시오.

by 프리시스 | 2007/05/02 10:28 | 애니 관련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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