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처음 보게 된 국내 코스프레 이벤트 ]
[ SICAF 코스프레 이벤트 예선 이야기 ]

사실 어제 썼어야하지만 너무 늦게 귀가하는 바람에 이제야 올리는 SICAF 코스프레 대회 예선 이야기. 한국의 코스프레 이벤트를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솔직한 이야기로 그 시장 규모와 코스프레 퀄리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어제가 1차 예선으로서 절반인 50팀이 참가하였는데, 각 팀별로 적게는 서너 명에서 많게는 스무 명정도의 멤버로 구성되니 참여 인원 숫자가 수 백 명을 가볍게 넘어선다. 게다가 상당히 복잡해보이는 옷이나 자잘한 소도구까지 준비한 점은 그야말로 감탄할 정도였다.

일본의 경우 코미케 등의 코스프레 행사장에 가면 그저 코스플레이어들이 돌아다니며 포즈를 취하고 이를 사람들이 카메라로 찍는 정도에 불과한데, 이 대회는 준비한 음악에 맞춰 연극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꽤나 신선했다 (코스프레 컴플렉스의 현실화?!). 물론 준비가 허술한 팀도 있었고 리허설이 없었는지 트러블도 몇 차례 발생했지만,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그 열정만큼은 정말 굉장했다. 아쉬운 점으로 너무 일본색에 치우친 선곡이나 가창은 어딘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했는데, 이건 어찌보면 당장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주몽이나 황진이 등의 코스도 있었지만 말이다.
by 프리시스 | 2007/05/25 21:08 | 애니 관련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prisis.egloos.com/tb/344267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이전 다음 >>


카테고리
전체
애니 관련
성우 관련
게임 관련
만화 관련
기타 잡담
메모장
rss

skin by Ho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