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시스의 1월 신작 감상③ - 2기 작품군 ]
[ 1월 신작 감상: 미나미가 & 절망선생 2기 등]

일단 국내외에서 말이 많은 미나미가 2기. 제작진은 물론 제작회사까지 변경한 실험적 구성으로 연속방영되었는데, 사실 나로선 그렇게 큰 위화감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유머도 원작 베이스라 비슷비슷하고 디자인 자체도 심각한 변화는 없는 듯. 다만 오프닝과 엔딩에서 극단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움직임에 유명 원화 애니메이터 출신인 호소다 감독님의 스타일이 많이 드러나는 정도랄까. 사실 스탭진의 지명도만 놓고 보면 이번 시즌이 훨씬 높긴한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절망선생 2기는 구성 및 각본의 카네마키 씨가 빠져나가고 그를 대신해 무명의 오구로 유이치 씨가 들어오면서 유머센스가 약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특별히 달라졌다고 하긴 힘들 것 같고, 여전히 극도의 스타일리쉬를 추구하고 있다 (이미 신보 감독님의 이런 연출은 나름의 스타일로 굳어져서 실험적이라고 표현할 필요도 없을 듯). 특히 이번 3화는 현실적인 면에서 꽤나 재밌던 편인데, 솔직히 원작자 쿠메타 씨의 뒤틀린 시각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우리 생활 속의 모순을 신랄하게 잡아내는 능력은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건슬링거 걸 2기의 경우는 사실 별개의 신작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평가를 내리긴 힘들 듯하니 나중으로 미루겠다.
by 프리시스 | 2008/01/20 15:01 | 애니 관련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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