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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RPG시리즈중 하나인 테일즈.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전부 즐겨온 만큼 이번 리버스 역시 플레이하였기에 간단한 소감을 써보겠다. 일단 이노마타 씨로 돌아온 일러스트나 2D 전투는 상당히 반가운 요소였고, 게임 자체도 재미있게 즐겼지만 솔직히 기대가 과했던 건지 약간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 테일즈 최고의 장점인 유머가 많이 약해졌다는 느낌으로 스크린 채트나 전투시 음성등이 영 이전만 못하였다. 또한 캐릭터가 겨우 6명!!밖에 안되고 각자의 속성이 너무 분명해 전투 바리에이션이 극도로 줄었다는 것이다. 괜히 복잡한척 성장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실제론 거의 외길 성장이고 MP개념이 없어진 것도 나로선 불만이다. ![]() 또한가지는 본편 외적인 요소의 절대적 감소다. 지금까지의 작품엔 정말 숨겨진 요소가 많아 끝까지 파고드는 재미가 있었지만 이번에 제대로 된 건 월드맵 탐사와 해적의 보물찾기정도가 전부. 몇가지 서브이벤트들이 있지만 대부분 그저 노가다성 왕복임무일뿐이기에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대신 미니게임의 퀄리티가 높은 게 그나마 위안. 본편 스토리도 진부한 감이 적잖이 있었고 심지어 엔딩에선 주인공이 정말 베이그인지 의심스러운 결론이었는데다가 내용도 꽤나 짧은 편이었다 (여태까지의 시리즈가 기본적으로 70-80시간이었던데 비해 이번엔 60시간 클리어) 다음 작품인 테일즈 오브 레전디아는 겉모습은 전혀 다르지만 예전 작품같은 느낌을 주고 있기에 한번 기대해볼까 하고 있다. # by 프리시스 | 2005/03/26 17:40 | 게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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